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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용후기 계획했던 것에 비해 과분한 행복이 있었던 한해였다. 2019년은 엄마아빠와 여행을 잘 다녀오는 것이 전부였다. 기대이상으로 일, 가족, 개인적인 일에 많은 변화와 성장이 있었던 한해를 되돌아 본다. 1위 엄마아빠와 이탈리아 여행 이탈리아 여행은 그저 결혼 전에 못한 것을 이루는 여행이었는데, 다녀와서 되돌아 보니 엄마아빠의 청춘이 담긴 것 같다. 예산 때문에 이탈리아와 체코 중 많이 망설였는데 이탈리아로 하길 두고두고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아빠가 청춘일 때,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이탈리아를 보여준 것이 행복하다. 영상, 사진 속 엄마아빠가 행복해보여서 너무 좋다. 날씨도 너무나 환상적이었고 이탈리아 풍경은 더할나위 없다. 평생 내게 이런 여행의 기회가 다시 올 수 있을까. 엄마아빠와 더 많은 시.. 2020. 1. 1.
[이탈리아 로마D+3] 바티칸 투어 바티칸 투어는 오전반일투어로 하자로마 속 작은 나라 바티칸 투어를 시작했다. 아침부터 시작하는 반일투어를 잡았다. 바티칸 투어는 덥지 않은 시간에, 체력이 쌩썡한 오전에 하는 것이 좋다. 가이드를 따라 거의 쉬지 못하고 다니기 때문에 젊은 사람도 금방 지치기 때문이다. 악마의 소굴같이 생긴 로마 지하철역 입구 7시30분까지 숙소에서 30분정도 떨어진 cipro 역에서 집합이라 아침부터 서둘러야했다. 분명 전날 역의 위치와 타는 법을 확인했는데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숙소 사장님이 알려준 티켓 구매처로 갔는데 티켓을 판매하지 않아서 한참을 찾아 티켓을 샀다. (왜 전날 사놓지 않은 거니 나레기...) 지하철역을 찾았는데 내 눈에만 안 보이는건지 구글맵에 현위치로 잡히는데도 보이질 않았다. 바티칸 투어는 .. 2019. 12. 21.
[이탈리아 로마D+2] 로마 첫 날 보내는 방법-시내투어(유로자전거나라) 로마 첫 날 시내투어부터 선택한 이유 부모님과의 여행 계획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체력안배'와 '감정흐름'이었다. 특히 첫 날은 장시간 비행 피로감이 남아있으니 무리하게 걷지 않을 것, 로마의 분위기를 느낄 것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모르고 보는 것과 알고 느끼는 것이 다르기에 개인적으로 움직이기보단, 시내투어를 선택했다. 2년 전 신혼여행 때의 경험을 살렸다. 당시 뒤늦게 로마 문화에 대해 가이드에게 설명을 들었는데, 그제서야 도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들면 왜 파스타 면이 쌀알같이 딱딱한지, 말 할 때 손동작이 많은 문화, 로마 시민이 유적지를 지키는 노력 등 더 깊이 빠져들었다. 유럽이 처음인 엄마아빠가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여행을 시작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었다. 유로자전거나라 .. 2019. 10. 19.
DEVIEW 2019 - 5초만에 선착순 마감! 신청 성공한 썰 (feat.겨터파크) 팀장님 공지는 빠르게 확인해야 뭐라도 건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DEVIEW 2019 신청 성공 후기를 끄적여봅니다 :) DEVIEW는 2008년부터 시작된 개발자 컨퍼런스입니다. 올해 저는 처음 알게 됐습니다만(?) 괜찮아요, 이제라도 알게 되었고 이미 성공에 신청했으니까요! 개발자컨퍼런스라고 하지만, 세션 내용이 재밌어 보이는 게 많아서 기획자인 저도 신청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스무 살부터 수강신청은 늘 실패해왔기에 첫날은 팀장님이 5초 만에 성공한 표정만 감상하고 넋이 나갔습니다.(ㅠㅠ) 괜찮아요, 저는 둘째 날 가고 싶었거든요! 둘째 날은 기회를 놓칠 수 없기에, 2시 50분부터 모든 업무를 중지하고 (전화선도 뽑을 뻔) 컨퍼런스 신청 팁 - 신청 페이지에 로그인 완료 - 네이.. 2019.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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