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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책추천3

돈의속성 / 김승호 - 부자인척 하려고 돈 쓰지 마라 선택이유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다니면서도 정작 돈에 대한 관심은 없었다. 세금이 얼마인지, 연말정산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회사가 주는 월급을 겨우 모아 주말에 탕진하는 삶이었다. 결혼 하자마자 남편이 엑셀을 열고 앞으로 돈을 어떻게 운영해갈건지 설명해주었다. 내 머릿속에는 고작 '아 내 용돈은 이정도이구나'라는 생각 뿐이었다. 남편은 결혼생활 내내 돈과 투자에 대해 공부했고 나는 여전히 무관심했다. 그러다 문득 '자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돈에 무관심한 것은 무책임하다'라는 말을 들었다. 주말마다 강의를 들으며 열심인 남편 옆에서 내가 정말 무책임한 사람인 것을 그제서야 느꼈다. 이쯤되면 '부유한 집의 딸이어서 돈에 무관심한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전혀 아니다. 오히려 엄마아빠.. 2020. 12. 4.
오, 마이 서른/황문진 - 사람이 30년을 살면 어떤 일을 겪게 되는가 선택이유 코로나와 함께 벌써 나의 서른살도 4Q로 접어든다. 서른살이라고 특별한 목표를 세웠던건 아니었는데 왠지 의미부여를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은 든다. 다들 기념하는 서른살을 이대로 보내기 아쉬워서 #스토리지앤북클럽 에서 오마이서른 책을 골랐다. 어영부영 보내고있는 서른살이라는 시간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궁금했다. 나 대신 정리해주는 서른살 특별할 것 없는 소소한 에세이이다. 나 대신 서른살을 정리해주어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그만큼 책에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대한민국 서른살이라면 느꼈을법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사랑을 찾아보기도, 잃어보기도 하고 조부모의 죽음으로 부모님이 무너지는 것도 보았으며, 일이라는 것에 대한 고민과 사회적 나의 위치(?) 를 친구에게 듣는 것처럼 친근하게 .. 2020. 10. 3.
기록의 쓸모/이승희 - 일잘러가 정리한 노하우 모음.zip 선택 이유 이직을 결심하고 퇴사와 입사 그 사이에 여행을 다녀왔다. 새로운 회사로 가기 전 내실을 다지고 싶어서 여행길에 챙겨보았다. '기록'은 항상 갈증이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기록'의 쓸모에 대해 이야기 한다니,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기록을 좀 더 성실히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마침 저자는 내가 옮겨가는 회사의 일원이었다. 새출발 하는 곳에서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주저없이 택했다. 왠지 표지마저 모나미인게 마음에 들기도 했다. 일잘러의 노하우가 가득한 책 저자 이승희는 마케터이다. 일을 잘하고 싶어서 시작한 기록으로 책을 냈다고 한다. 그만큼 이승희라는 사람이 일을 잘하기 위해서 고민한 흔적과 사소하지만 꽤나 중요한 꿀팁이 곳곳에 녹..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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