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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2

IT기업 이직 후 1년, 나는 어떤 것이 달라졌을까 1년 전 새로운 출발 설레는 마음을 잔뜩 안고 새로운 회사로 이직했다. 1년 전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그 때에 화상면접을 보고 처음 회사로 출근하던 날이 선명하다. 유튜브에서 보던 구석구석 예쁜 공간들, 어딘가 모르게 나만 빼고 모두 바빠보이는 사람들. 알고보니 그날 배포하는 날이라 다들 아침 일찍부터 출근해있었다. 나의 적응을 돕기 위해 '돌보미'님이 계셨고, 밝게 맞아주셔서 조금은 마음을 내려놓았다. 기획자들끼리 환영식겸, 카페로 내려가서 커피 한잔하며 거창하지도 않고 너무 소소하지도 않은 하루가 시작되었다. 입사한 시기가 마침 프로젝트 회식이 잡혀있던 때라 점심회식에 몇차례 함께 할 수 있었다. 전부 모르는 사람이었던 때라 누구와 먹었는지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당시에 여러명과 만날 수 .. 2021. 8. 1.
원티드에서 보상금 50만원이 왔어요💰 / 원하는 회사로 이직 성공! 이력서 쓰기 귀찮아서 이직은 저멀리 고이접어 나빌레라 큰 맘 먹고 이직을 결심했다가 이력서 쓸 생각에 맘잡고 출근하게 된다. 잡코리아/사람인에 써내려갈 자기소개서가 부담스러웠는데 황당하게도 가장 처음 맞딱들인 것은 '사진'.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의 내가 (되게 활짝) 웃고 있다. 경력 7년차에 신입사원 사진을 내밀자니 부끄러움 역시 나의 몫이다. 바탕화면의 폴더를 찾아 겨우 경력기술서를 업데이트하고, 단점을 예쁘게 포장해서 자기소개서를 채운다. 잡코리아 이력서로 지원하려고 보니 꼭 그런 기업은 '사내 채용사이트'에서 따로 받더라^^ 채용사이트에 본인인증 > 가입 > 다시 사진 등록, 기본정보 다 입력하고 자기소개서 질문을 확인한다.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테스형도 울고갈 철학적인 질문들이 날 기다리고 있..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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