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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로 음악 들어보기 -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맥심플랜트 - 직장인주말 이태원에는 왜 사랑하는 은아와 이태원에서 약속을 잡았다. 오랜만에 단둘이 만나는 약속인만큼 새로운 곳을 경험해보고 싶었다. 스산한 날씨였지만 은아를 만나는 건 항상 행복한 일이다. 이태원 부자피자에서 만나 인생 피자를 맛보게 되었다. 예전에 오빠랑 신사동에서 먹어본 적 있었는데, 이렇게 맛있었던가? 루꼴라를 잔뜩 싸먹는 부자피자가 정-말 맛났다. 맥심플랜트 누가봐도 앉을 틈 없어 보이는 카페로 용기 내어 찾아갔다. 슬프게도 코로나 때문에 자리가 많았다. 운 좋게 햇살이 잔뜩 비추는 자리에 앉았다. 오랜만에 햇살을 쬐려니 비타민D가 채워지는 느낌이다. 어느새 은아랑은 아무 말하지 않아도 편한 사이가 되었다. 멍하니 앉아있기도 하고 영화, 음악, 일상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든 것이 평온한 느낌이다. 카페 이.. 2020. 3. 1.
본부장님께 전수받은 기획자 일 잘하는 법 5가지(feat.퇴사) 일 잘하는 보스를 모신다는 것 서비스기획자가 되고 싶어서 지금 회사로 이직한지 만 3년 6개월이 지났다. 그 중 3년을 모신 본부장님이 퇴사를 하셨다. 내게는 회사가 본부장님이고 본부장님이 곧 회사였다. '본부장님이 근무하실 때까지는 회사를 다닐 것 같아' 라고 말할 정도로 본부장님은 나의 최고의 보스이자 멋진 파트너였다. 본부장님으 퇴사 소식을 듣고 여러모로 마음 정리를 하던 중 내가 본부장님 옆에서 배운 내용들을 남겨두려 한다.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하겠지만 회사에서 일을 잘하는 상사를 만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상하관계인 보스를 일을 잘한다고 평가해주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상사는 구성원이, 구성원은 상사가 맘에 들 수 없는 구조가 아닌가. 다행히 운이 좋게도 '인생 본부장님'을 만나게 .. 2020. 2. 3.
과천카페_휴일에 시간 보내기 좋은 bB커피 과천 재개발로 인구가 줄어들면서 휴일에 시간을 보낼만한 카페를 찾기 어려웠다. 스타벅스 과천 DT점은 갤러리아가 있어 멋진 그림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좋았지만, 자리 간격이 좁아서 오래 머물기엔 아쉬운 점이 많았다. 마이알레는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고 외지인들이 많이 와서 커피값도 꽤나 비쌌다. (7,000원 이상) bB커피 드디어 과천에 차분한 분위기에 휴일을 보내기 딱 좋은 카페가 생겼다. 카페유목민 생활을 청산하는 것인가. 주말마다 남편은 부동산관련 서적을 들고 나는 글을 쓰려고 카페를 찾는다. bB커피는 아무래도 우리만의 아지트가 될 것 같다. bB커피는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충분히 내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책을 읽기 좋은 테이블은 중앙에 따로 있다. 전체적으로 조도를 낮춰놓은 편이다. 인테.. 2020. 1. 27.
[피렌체여행 ep.1] 피렌체 두오모가 보이는 그랜드호텔발리오니, 중세 궁전에서의 하룻밤 로마의 분위기는 로마 검투사와같이 터프하다면, 피렌체는 도시 이름 자체 Florence *flower 에서 기원한 도시명 처럼 아름답다. 날씨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내리쬐는 햇살은 숙소로 가는 발걸음을 가볍게했다. 언제나 그랬든, 엄마아빠는 방향치 딸을 둔 덕에 큰 길가에 있는 호텔도 몇번의 골목을 돌아 도착했다. 피렌체 산타마리아노벨라역과 가까운 호텔 피렌체 숙소는 로 정했다. 로마에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는 것이 아쉬웠기 때문이다. 는 18세기 궁전이었던 곳을 개조한 곳으로, 내부 분위기도 중세 궁전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호텔로 들어가니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우리를 마주하는 호텔리어들도 아주 정중하고 친절했다. 운이 좋게도 높은 층의 객실이 있어 좋은 방으로 배정받을 수.. 2020. 1. 13.
[이탈리아 로마D+3] 로마 야경코스 추천, 성천사의성/바티칸거리/나보나광장 바티칸 반일 투어를 끝내고 숙소에 돌아와 다같이 낮잠을 잤다. 3일째 여행 피로가 쌓일 즈음이기도 했고, 바티칸 투어가 꽤나 피곤했다.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비올라민박 숙소에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했다. 숙소 사장님은 맛있는 아이스크림까지 건내주었고 기운 재충전하여 야경을 보러 출발했다. 낮잠 후 최상의 컨디션으로 즐기는 야경 로마 야경투어는 2년 전 신혼여행 때 검증한 나만의 코스로 계획을 세웠다. 로마 대법원 > 성천사의 성 > 바티칸 앞 거리 > 나보나광장 순으로 진행했다. 테베레 강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6월 로마의 날씨는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환상적인 날씨였다. 엄마에게 나오면서 야경이라 사진촬영이 잘 안되니 대충 입으라고 했다. 왠걸 2년간 기술의 발전을 알아채지 못한 결정이었.. 2020. 1. 5.
2020년 계획 1. 영어 공부 토익 900점 (6월까지): 평일 하루 1시간, 주말 5시간 공부 오픽 IH (12월까지) 2. 티스토리 운영 일주일 1개 포스팅 필수: 주제 - 여행후기, 기획 업무관련, 업무팁, 일하면서 하는 생각들, 서비스리뷰 3. 독서 & 독서노트 남기기 일주일 책 1권: 독서노트 500자 이상 남기기 4. 운동 꾸준히하기 수영: 매일 아침 배드민턴: 매주 토요일 5. 엄마랑 시간 많이 보내기 한 달 1회 주4일제 일 때 원데이클래스 등.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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