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재개발로 인구가 줄어들면서 휴일에 시간을 보낼만한 카페를 찾기 어려웠다. 스타벅스 과천 DT점은 갤러리아가 있어 멋진 그림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좋았지만, 자리 간격이 좁아서 오래 머물기엔 아쉬운 점이 많았다. 마이알레는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고 외지인들이 많이 와서 커피값도 꽤나 비쌌다. (7,000원 이상)
bB커피
드디어 과천에 차분한 분위기에 휴일을 보내기 딱 좋은 카페가 생겼다. 카페유목민 생활을 청산하는 것인가.
주말마다 남편은 부동산관련 서적을 들고 나는 글을 쓰려고 카페를 찾는다. bB커피는 아무래도 우리만의 아지트가 될 것 같다.
- bB커피는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충분히 내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책을 읽기 좋은 테이블은 중앙에 따로 있다. 전체적으로 조도를 낮춰놓은 편이다.
- 인테리어가 요즘 스럽다. 창고형 스타일로 벽면을 시멘트벽 그대로 두었고 키 큰 나무들로 자칫 느껴질 수 있는 차가움을 막아주고 있다.
- 커피도 3500원~6000원대로 부담스럽지 않다.
나만 알고 싶은 카페이지만, 예쁜 카페 찾아 외지로 나가는 과천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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