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 공지는 빠르게 확인해야 뭐라도 건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DEVIEW 2019 신청 성공 후기를 끄적여봅니다 :)
DEVIEW는 2008년부터 시작된 개발자 컨퍼런스입니다.
올해 저는 처음 알게 됐습니다만(?) 괜찮아요, 이제라도 알게 되었고 이미 성공에 신청했으니까요!
개발자컨퍼런스라고 하지만, 세션 내용이 재밌어 보이는 게 많아서
기획자인 저도 신청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스무 살부터 수강신청은 늘 실패해왔기에 첫날은 팀장님이 5초 만에 성공한 표정만 감상하고
넋이 나갔습니다.(ㅠㅠ) 괜찮아요, 저는 둘째 날 가고 싶었거든요!
둘째 날은 기회를 놓칠 수 없기에, 2시 50분부터 모든 업무를 중지하고 (전화선도 뽑을 뻔)
컨퍼런스 신청 팁
- 신청 페이지에 로그인 완료
- 네이버시계 창 띄워놓기
- 이메일 메모장에 적어두고 복사해놓기
- 회사이름은 아무 글자나 눌러버리기!(?)
- 내선전화 뽑아버리기
어떠한 긴 내용을 동의하면 된다는 것 & 이름 & 이메일 & 회사 이름을 적는다는 팀장님 팁을 이어받아
이메일 주소는 메모장에 적어두었습니다. 복사해서 클립보드에 저장해두기! (붙여 넣기만 하면 된다 이 녀석)
오후 15시 되었고 신청 버튼이 열렸습니다! 이럴 때 써먹으라고 마우스 잡고 일했던 거잖아요?
동의하라는 거 어차피 동의 안 하면 안 보내줄 거 알기에 얼른 내용 동의했고요! (뭘 동의했는지 머-름)
이메일 붙여 넣기 슉!
어디 갔어 어디 갔어 회사 이름 무엇이 중요해 '회사 이름: ㅇ'... (?___? 회사둥절) 저는 이응이라는 회사를 다니는 걸여!
사실 화면이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이미 겨터파크는 개장을 했고요 손발이 벌벌 떨려서
신청하기 버튼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기획자 5년 차 감각으로 버튼을 잘 눌렀답니다 (꺅!)
신청 완료! 이런 큰 컨퍼런스는 처음 가봐서 벌써부터 떨려요
개발자 의상을 입고 가야 하는 건가? 해보지도 않은 Vlog 라도 찍어놓아야 하나
잘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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