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 3번, 추천 뉴스를 받아볼 수 있다.
중앙일보 기사를 기반으로 '짜깁기'하여 만든 서비스이다. 하루 3번 1~10위까지의 뉴스를 추천해준다. 기사별 요약내용을 미리 볼 수 있어, 클릭하지 않아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이 있는데, 구글TTS 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요즘 AI스피커가 발달해서인지 듣기 편하지는 않다. 광고를 광고로 두지 않고, 별도 섹션으로 분리한 것은 영리했다. (외부 잡지 기사, 영화 컨텐츠 등)
2. 포장지는 분명 AI이다.
똑똑한 뉴스, AI 기반 뉴스 추천을 표방하고는 있지만 서비스에서 느낄 수 없다. 개인의 '성별, 출생연도'만으로 관심사 추천이 가능하다니 오히려 걱정되는 서비스이다. AI를 즐기려면, '내가 좋아하는 정보를 선택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뉴스텐은 처음부터 나를 위해 제공할 생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순위가 있지만, 랭킹 덕후로서 매력을 못느꼈다. 기사내용의 문제라기보단, 화면자체가 흥미롭지 않다.
→ 기사제목 앞에 기사섹션을 노출시켜도 좋겠다. 제목 자체가 2줄이다보니 한눈에 보이지 않는다.
3. 신문을 본 경험을 살려주었더라면
기사를 1개씩 넘길 때 카드가 위/아래로 넘어가는 효과가 있다. 지면으로 신문을 본 경험을 살려 오른쪽/왼쪽으로 넘기는 효과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 (전자책처럼 말이다)
- 메인이 왜그럴까
메인에 기사가 바로 노출되면 좋겠는데, (뜬금없는) 예쁜사진이 등장하고 기사는 어디로 갔는지 안보인다. 서비스 안에 효과를 자랑하듯 늘어놓다보니, 정작 메인 컨텐츠가 가려진다.
- 자잘한 버그는 안녕
아직 베타버전인 것 같은 자잘한 버그가 많다. 결국 이탈하게 만들지 않을까. 마지막 10위 기사에서 처음 랭킹화면으로 갈 수 없다.
- 사진을 영상처럼
영상이 대세인만큼, 사진이지만 천천히 움직이는 효과를 주어 마치 영상을 보고있는 착각을 잠깐 일으킨다. BBC 뉴스앱에서도 사용하는 효과로, 사진 중심의 지면신문에서는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 차라리 중앙일보 앱이라면?
이렇게 깔끔한 화면의 중앙일보 앱이라면, 오히려 매력있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끝>
세상에 있는 모든 서비스를 리뷰합니다.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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