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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조이스 온라인컨퍼런스 '기획이 전부다' 후기 💬신청이유 - 기획자로 일하면서 '왜 기획자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는 잘 보이지 않는걸까 에 대해 의문이 항상 있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개발자들은 기술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크게 여는 것과 대조적이다. 서비스 PM으로서 상위기획부터 서비스가 오픈하기까지 전반적인 것을 담당하는 기획자들이 공유할만한 이야기가 더 많을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도 개발자들만의 세션은 프론트, 서버 등 분야별로 나누어서 진행되는 반면 기획자 세션이 없는 것이 조금은 충격이었다. - 마침 이런 고민을 하던 때에 '헤이조이스'가 최근 뜨고 있는 플랫폼이라는 것을 들었고, 여성 기획자들의 컨퍼런스 추천 광고가 인스타에 계속 노출되기 시작했다. - 그동안 화면, 서비스 기획 중심으로 생각했었는데 이.. 2021. 5. 23.
[기획자추천도서] 함께자라기 - 자기계발이 왜 필요할까 💬선택이유 - 큰 꼭지의 과제를 진행하며 '어떻게하면 협업을 더 잘할 수 있을까,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동료와 나누었다. 우리는 어떤 것이 부족한지, 무엇을 더 채우면 되는지에 대한 해답을 구해보고 싶었다. 동료가 최근 읽고 있는 책이라며 추천해주어 구매했다. - 책이 얇길래 주말에 누워서 2시간이면 모두 읽겠군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한줄 한줄 생각이 많아지고,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서인지 책장을 넘기면서도 고민이 많아지는 책이다. 밑줄 친 곳을 한번더 읽어보며 'chapter1. 자라기'를 먼저 리뷰해보려고 한다. 🚩책 내용 요약 왜 학습(자기계발)해야하는가 - 현실세계에서는 야생학습이 중요하다. 업무가 계속 변화하므로 학습이 필요하다. - 경력과 능력의 상관관계는 낮다. 그.. 2021. 5. 23.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ADsP 합격수기 - ADsP 독학 공부법 왜 ADsP 자격증을 선택했는가 회사에서 빅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를 많이 공유받고있는데 그래프, 구성내용이 낯설어서 도저히 보고서가 읽히지 않았다.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자격증을 공부해야겠다고 새해다짐을 했다. 기획자가 공부하면 좋을만한 빅데이터 자격증을 알아보았다. 비전문가도 한달정도 공부해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고 해서 ADsP 자격증을 준비하게 되었다. 사실 SQL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었는데, ADsP 자격증 취득 후 SQL 자격증을 준비하는게 공부순서가 맞다고해서 ADsP에 도전했다. ADsP 자격증을 취득했다고해서 커리어에 엄청난 도움이 되거나 취업 필수자격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소한 내가 데이터분석에 관심있고 얕고 넓은 지식을 공부한 적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자격증이 도움이 된다.. 2021. 5. 2.
새벽 기상 도전 - 직장인아침공부,챌린저스 미라클모닝 새벽 기상에 도전한 이유 아무데서나 잘자고 오래 잔다. 버스를 타고 잠들어서 종점까지 간 일은 비일비재하고 낮잠을 5시간 자도 저녁 10시면 졸립다.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데에 가장 큰 장벽은 잠이었다. '내가 왜 이걸 다 못했지'라고 돌이켜보면 잠자는 시간이 너무 많았다. 고민하던 때 베스트셀러인 김유진 변호사의 책을 읽고 새벽 기상에 도전해보았다. 새벽에 나만의 시간을 만들면 김유진 변호사처럼 원하는 꿈을 하나씩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컸다. 실패의 연속, 일찍 일어나는 방법들 잠을 하루 아침에 확 줄이기는 어려웠다. 새벽 4시반은 자신이 없어서 6시에 알람을 맞췄다. 알람은 10번이 울려도 계속 끄고 자다보니 피곤함만 더해져갔다. 좋은 마음으로 새벽 기상에 도전한건데 아침마다 자괴.. 2021. 1. 30.
할머니는 TV 속 글자를 따라 읽으셨어 학교를 다녀와서 대낮에 할머니와 TV를 보고 있노라면 할머니는 TV 속 글자를 따라 읽기 바쁘셨다. 큰 글자, 작은 글자 할 거없이 모두 읽어내려가셨다. '할머니는 왜 매일 중얼거리실까' 라고 어린 마음에 궁금했다. 성인이 되고서야 아빠에게 전해 듣기로 할머니는 시골에서 자라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문화센터같은 곳에서 뒤늦게 한글을 배우셨다고 한다. 할머니는 가족들도 모르게 다니셨고 아빠가 알게된 것도 한참 후였다. 할머니는 지금도 휴대전화가 잘 안터지는 시골 장녀로 태어나 '맏딸은 살림밑천인데 무슨 학교냐'며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집안일만 하셨다. 애닳프게도 할머니는 '거름손'이셨고, 빌라 옥상에서 병아리를 닭으로 키울만큼 농사에 능통하셨다. 할머니 집은 3층짜리 작은 연립주택이었는데 내가 5살부터.. 2021. 1. 24.
들어가며 어느날 문득 지금의 내 모습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해졌다. 세상에 올 때 나를 반겨준 사람들 밥만 잘 먹어도 잘한다고 해 준 사람들 아낌없이 주기만 사람들이 나를 깎고 살을 붙이고 다듬어서 지금까지 만들어온 것은 아닐까. 30년을 살면서 인연을 맺은 소중한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그들과의 추억을 잊기 전에 빨리 기록해야지. 올해는 꼭 시작해보리라. 찰나같은 찬란한 순간들, 언젠가 이 글이 책이 될 수 있을까?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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