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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리더의 일기

#2. 리더가 할일 우선순위 싱크업 하는 법

by 해 니 2023. 2. 19.

우선순위 싱크업

시작하는 글

 2023년이 시작하면서 1분기 할일과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3주 간의 여정이 이어졌다. 내가 있는 조직은 '부문 > 센터 > 실 > 팀' 으로 구성되어있고, 실 리더가 모여서 OKR을 수립한다. 이후 이해관계자(사업/운영)들과 프로덕트 실이 모여서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발굴하며 서로의 다른 생각들을 싱크업한다. 실 단위 논의를 위해 나는 팀 안에서 지난 분기에 요청, 발굴되었던 과제들을 나열하고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를 팀원 1on1 시간에 각 팀원에게 프로덕트별 기대하는 점을 설명하였고 이후 팀 워크샵을 통해 할일들을 발굴하고 싱크업했다.

🫡 Keep

만족하는 부분, 계속 이어가고 싶은 것을 씁니다.

워크샵 시작 전 목표와 진행순서 맞춰본 문서

  • 프로덕트별로 나눠서 진행한 워크샵
    • 팀 안에 담당하는 프로덕트가 달라서, 팀원 전체가 모여서 OKR을 수립하는 것은 집중도가 떨어졌다. 세션을 5개로 나누어서 워크샵을 진행했다. 워크샵 시작 전 모여서 워크샵 진행방식과 해야하는 일들에 대해 맞춰보았다. 프로덕트별로 나눠진 세션에 필수참석자를 지정했고, 필수참석자는 반드시 1개 이상의 의견을 낼 수 있게 하였다.  
  • Miro 를 통한 워크샵 한판 준비
    • 함께 보고 정리할 자료가 필요한데, 구글 스프레드시트로는 너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어 이야기가 잘 안나올 것 같았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정리해둔 것을 모두 miro 로 옮겼고 참석자가 주는 의견을 실시간으로 miro에 기록해서 남겼다. 문서에 있는 내용을 전파하는 형태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 Problem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 부분을 씁니다.

  • 1분기의 할일을 논의하는 시점이 1월이어서 아쉬웠다. 최소 12월초부터 논의가 시작되어야 1분기 시간을 더 아껴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 너무 빠듯하게 일정을 잡아서는 안된다. 항상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기 때문에 35~40% 정도는 빈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 백로그는 항상 취합되어있어야 한다. 백로그 취합을 위해 별도 시간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평상시에 할일 발굴이 잘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 PM분들의 할일 보따리가 항상 챙겨져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PM분들이 머릿속에 해야 할일과 우선순위가 명확히 정리가 되어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Try

Problem 에 대한 해결책, 당장 실행 가능한 것

  • 다음 분기 OKR 수립 프로세스를 잡아보자
  • OKR 달성현황을 매주 관리한다.
  • 스프린트를 진행하면서 백로그를 발굴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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