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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매니저 Study

[리뷰] Nike Run Club:완벽한 러닝 파트너 / 러닝앱추천/직장인러닝

by 해 니 2020. 6. 18.

Review Point


1. Simple is the best!
2.  계속 달리게 할 수 있을까?
3. 나이키 브랜드에 도움이 될까?

 

 

1. Simple is the best!

개인별 러닝을 관리하는 서비스라면, 유저가 이 서비스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일은 '러닝'이다.
따라서, 초기 진입화면을 아주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 서비스 진입하자마자, depth 없이 러닝 "시작"버튼을 바로 누를 수 있다.

  • 화면 안에서 시간 변경이 '바로' 가능하다. 오늘도 러닝을 할까말까, 갈등하고있는 유저에게 틈을 주지 않고 바로 시작하게 해버리게 한 것이 좋다.

기획자들은 항상 '말이 많고, 친절하고싶은 병(질문)'에 걸려있는데

이처럼 서비스에서 유저가 지금 당장 '해야할일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면 좋은 UI 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특이점: 시작버튼 클릭시 3-2-1초 로딩 시간이 있는데, 이때 화면을 잠그면 러닝이 시작되지 않아 불편하다. (잘 기록되고 있는 줄 알았는데.. ㅠ_ㅠ)

2.  계속 달리게 할 수 있을까?

서비스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몇가지 요소가 있는데,

첫번째, 기록관리

  • 내가 매력을 느꼈던 부분은 러닝코스 맵이다. (GPS 켜고) 

    사실, 달리는 코스가 항상 비슷하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으나 왠지 내가 걸어온 길이 추적된다는 느낌이 새로웠다. (다른곳으로 뛰어보고싶은 기분도 든다?)

  • 어떤 서비스든 공통된 특징이지만, '나만의 기록'이 쌓이고 있다는 것은 참 매력적이다. (누가 나 대신 일기 써주는 느낌..)

두번째, 뱃지 수여식

  • 달성 기록에 따라 뱃지를 수여하는데, '실패로 인한 중단'이 없어서 좋다.

  • 다른 서비스의 경우, 유저에게 '지속성'을 요구해서 → 내가 중간에 포기하면 다시 돌아갈 길을 없게 만드는데, 

    이 서비스는 언제든 '시작'만 하면 다시 기록을 누적해서 쌓거나 또는, 뱃지에 맞는 기록을 새롭게 만들면 되므로 → 중도 포기로 인한 서비스 이탈을 방지할 수 있다. (나도 실제로 겨울내내 안 쓰다가 다시 시작했다)

 

3. 나이키 브랜드에 도움이 될까?

개인적 판단으로는 YES 이다.

브랜드 충성도

서비스에서 직접적으로 '나이키 상품'을 홍보하지는 않지만,

최초 서비스 설정 시 '내 러닝화' 메뉴에서 내가 신고있는 나이키 신발을 등록할 수 있다. (신발마다 기록까지!!)

※ 아리따움에서 '화장품 리뷰'앱을 관리하는 것도, 커넥츠에서 '공부앱'을 출시한 이유도 모두 비슷...?

브랜드 인지도

런닝=나이키 라는 인식을 지속적으로 심어 줄 수 있다. (나이키, 뉴발란스에서 마라톤 대회를 운영하는 것도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 나이키 로즈런 https://www.nike.com/kr/ko_kr/event/nikefestival

 

 

※ 왜 기업은 마라톤 마케팅에 열광할까? http://www.ditoday.com/articles/articles_view.html?idno=18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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