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리더십] 훌륭한 프로덕트 리더는 무엇을 챙기고 있는가

프로덕트리더십, 프로덕트매니저 추천도서

🪂  책 선택 이유

함께 일하는 팀장님이 추천해준 도서를 사놓고 1년만에 꺼내들었다. 초보팀장이 되면서 내가 프로덕트에 대한 어떤 리더십을 가져야 하는지 궁금했다. 2022년을 프로덕트리더(PL)로 보내면서 닥쳐오는 일을 쳐내느라 급급했다면, 올해는 나만의 전략을 세우고 부족한 부분을 차근차근 채워나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프로덕트 '리더십'은 어떤 것을 가져야 채울 수 있는 것인가 이 책을 통해 정답을 하나씩 찾아가볼 수 있었다. 특히 이 책의 부제가 참 마음에 든다. 내가 갖고 싶은 모든 것을 녹여내었다. 최고의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고 싶고, 사용자가 사랑하는(=멋진) 프로덕트를 만들어나가고 싶다. 이런 프로덕트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성공적인 팀을 구성하고 싶다. 내가 잘하고 있는 부분을 발견하고, 더 채워나가야 할 부분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마케팅,운영,엔지니어링과 같은 다른 도메인과 달리 프로덕트를 리딩하는 측면에서 필요한 리더십을 뾰족하게 정리하였다. 프로덕트에 집중해서 방법을 구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부제: 최고의 프로덕트 매니저가 멋진 프로덕트를 출시하고 성공적인 팀을 구성하는 방법

 

🧐 밑줄 긋기

책에 나와있는 '프로덕트 리더십'에 대한 각 항목에 대해 내가 챙기고 있는 것과 놓치고 있는 것, 채워야 하는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프로덕트 리더십은 픽셀 이동, 코드 작성, 프로젝트 일정 관리보다는 사람을 리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p.24)
프로덕트 리더십이란 (p.27)

  - 프로덕트 리더십을 마케팅, 운영, 엔지니어링 및 다른 도메인과 차별화하는 것과 프로덕트 리더십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해
  - 조직의 고유한 가치를 파악하고 그 가치를 제공
  - 프로덕트와 기업의 가치를 연결해 일관성 보장
  -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에서 조직의 위상을 확보
  - 사업의 성장과 성숙 단계에서 조직이 필요로 하는 프로덕트 관리와 리더십 유형을 결정하고, 이를 위한 채용/교육
  - 조직에 적합한 팀을 구축하는 방법 배우기, 팀 육성과 지원 확보하는 프로세스 마련
  - 조직 업무에 적합한 프로세스 도입
  - 업무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이해관계자와 광범위한 조직에 호소하는 방법을 배움
  - 회사의 미션, 비전, 가치에 부합하는 프로덕트  팀 획득 방법 습득
  - 팀 작업의 성공여부 측정, 평가
  - 책임 있는 자율성을 포용하는 프로덕트 문화 확립

 

#조직의 고유한 가치를 파악하고 그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가? ✅

• 우리 회사에서 정한 규율과 규칙들을 팀의 그라운드룰과 연결하여 자유롭되 함께 일하기 위한 규칙들은 위키에 정리하여 모두가 동의한 내용들을 정리해두었다.

 

#프로덕트와 기업의 가치를 연결해서 일관성을 보장하고 있는가? ✅

• 기업의 가치는 '가족에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는다' 이며, 우리는 프로덕트를 만들 때 '사용자의 안전한 운행'을 항상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 또 우리의 프로덕트 목표를 위해서 사용자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기능들이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가족에게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에서 조직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가? ⛔️  

• 이것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사회적으로 우리는 긍정적인 가치를 많이 제공하고 있음에도, 미디어와 여론은 안 좋은면을 더 많이 부각시키고, 책임을 묻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스로 긍정적인 측면을 팀 안에서 많이 공유하고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들어, 진행한 이벤트에 대해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었다면 이것을 작업자 외에 팀원 전체가 공유할 수 있도록 말이다. 

 

#팀 육성과 지원을 확보하는 프로세스 마련하고 있는가? ⛔️

• 팀원들의 역량강화와 지원을 확보하는 프로세스는 구체적으로 마련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개발자분들끼리 스터디하는 것이 있고, PM이랑 활동지표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 커리큘럼이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보니 체계가 아직 덜 잡힌 것 같다. 또 목표했던 활동지표를 상시로 공유하고 유관부서와 이슈를 계속 공유하는 협의체도 만들어가고 싶은데 지지부진 해진 것 같다. 이것을 어떻게 채울 수 있는지 고민이 필요하다.

 

#조직 업무에 적합한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있는가? ⛔️

•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다. support 채널에 필요한 것들을 적용해보면 어떨까. support 채널을 통해 문의를 받고 있는데, 이를 다른 팀처럼 jira 티켓으로 생성하고 챙길 필요는 없을까 고민된다. miro 유료구매해서 업무 효율화를 높이기로 했는데 아직도 구매하지 않았다니...! miro 사용을 관리하고 도입하는 프로세스를 내가 잡아보면 좋겠다. 이렇게나 잘 쓰고 있으니 꼭 필요한 툴이라고 생각한다.

 

#업무 진행을 위해 이해관계자와 광범위한 조직에 호소하는 법에 대해 알고 있는가? ⛔️⛔️⛔️

• 내가 가장 부족한 부분으로 생각된다. 프로덕트리더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팀과 계획을 맞춰보기도 해야하고,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할만한 것들이 필요하다. 2022년에 노력했던 것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누구나 볼 수 있게 전시해두는 것이었고, 미리 계획을 맞춰보아서 서로가 합의한 계획들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1분기에 가져야 하는 미션은 전사적인 방향에서 해야할 일들을 세워보고, 이를 함께 진행하기 위해 도움을 얻는 것인데. 팀 끼리의 작업 계획을 맞추는 것이 난이도가 많이 높아보인다. 이것은 1월말에 시작해서 꼭 결과를 도출해보도록 하겠다.

 

#팀 작업의 성공여부를 측정하고 평가하고 있는가? ⛔️⛔️⛔️

• 2023년에 내가 갖아 집중하고 싶은 부분이다. 실 OKR을 수립하였고, 이 OKR을 달성하기 위해 내가 어떤 것을 더 챙기면 좋을지 생각해보면 좋겠다. 또 우리가 어떤 목표를 통해 어떻게 이루어가고 있는지를 팀에 계속 2주스프린트마다 공유할 필요가 있다. 달성률이 어느정도 되는지 2주스프린트별로 봐야하지 않을까? 이것을 프로덕트마다 나눠볼 필요가 있겠다.

 

#책임있는 자율성을 포용하는 프로덕트 문화를 확립하고 있는가? ✅   

• 프로덕트 체제로 나누어 담당자를 구분했다. 각 담당자가 어떤 부분을 챙겨야 하는지 명확하게 나누고, OKR 달성 외에 하고싶은 일은 자율적으로 준비하고 챙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계획들을 올해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고민해보면 좋겠다.

 

🎯 앞으로 챙기고 싶은 것

• 사용자와 팀원들의 연결을 위해 외부에서 사용자와 관련된 인사이트(아티클, 서비스리뷰, 뉴스, 서비스반응 등)를 매주 금요일 오후에 공유한다. > 금요일 12시30분에 토크타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주제를 정하고 5분정도 리뷰하고 팀원들끼리 이야기 나누기
• 팀 육성을 위해 활동지표 스터디의 체계와 목표를 수립한다. 지금처럼 흐지부지 되지 않게 프로세스를 확립한다.
• support 채널에 팀 업무에 도입하면 좋을만한 것들을 적용해보자. 1)support 채널 입장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안내한다. 2)반복되는 이슈에 대해 faq를 준비한다. 3)문의가 있을 때 팀 채널로 복사되어서 팀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다른팀 채널을 참고해보자)
• 실OKR 중에서 팀이 달성해야 하는 것을 팀원들과 어떻게하면 꾸준히 지켜볼 수 있는지 고민한다. : 스프린트 회고 때 okr 달성율을 체크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
• 우리팀에서 프로덕트별로 나눈 것에 대해 어떤 효과와 기대할만한 부분이 있었는지 한판 정리해보자
• 사용자 의견 수집에 대해 취약한 것 같다. 의견과 개선사항을 어떻게하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논의해나갈 수 있는지 고민해보자. 앱 플래닝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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