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매니저 Study

[7가지코드] code1.제품설계: 1-to-o 제품이 나아가야할 길

해 니 2022. 10. 3. 20:39

7가지코드 책 선택 이유

신문을 보다가 '구글/마이크로소프트/메타'의 PM 이 일하는 방식을 정리한 책이라고 해서 흥미가 생겼다.

업계에서 PM 직무 정의와 역할에 대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이 때, 책 한 권으로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책의 서문에서도 던지는 '어떻게 하면 탁월한 PM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나만의 답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

 

7가지 코드 - YES24

세계 최고 빅테크 기업의 스타 PM 3인방이 공개하는“IT 격전장에서 승리하는 7대 법칙”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타 PM(프로덕트 매니저) 3인이 의기투합해, 전 세계 최상위 52개 테크기업

www.yes24.com

 

나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가?

서문에서 저자는 '어떻게 하면 탁월한 PM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좁히기 위해 아래 2가지 질문을 고민한다. 답변에서 뚜렷한 패턴이 드러났고, 그게 책 제목인 7가지 코드이다. 제품 설계, 경제학, 심리학, 데이터과학, 사용자경험, 법률과 정책, 마케팅과 성장.

책을 읽은 후 아래 질문에 대해 내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다.

 

Q. 함께 일할 사람을 뽑을 때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지식'은 무엇인가?

Q. 이들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데 꼭 필요한 '기술'은 무엇인가?

 

Code1. 제품설계 리뷰

 

1장 제작 vs 확장

이 단락에서는 서비스 유형을 2자지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내가 담당하는 서비스가 어디에 속하는지 고민하면서 읽어내려갔다. 나는 현재 1 to 0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어서 '모방하기 어려운 장점' 이 인상깊었다.

구분 0 to 1 1 to 0
큰 개념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 기존 제품을 확장하는 것
성장 방향 제품 시장 적합성 추구
- 제품을 위한 목표 시장이 존재하는지
- 그 시장에 속한 사람들이 그 제품을 사용할 것인지
- 성장이 가능하고 지속될 수 있는지를 검증해야 한다.
규모를 확대하는 스케일 업
- 제품 시장 적합성을 이미 달성
- 지속적인 개선
- 성숙기 제품이 직면할 수 있는 과제

예시 스타트업 대기업
특징1 - 기존 업체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것들이나 만족시키지 못한 고객을 찾아야 함 - 제품의 개발 로드맵을 만들 때 고객만족, 모방하기 어려운 장점, 마진 증대 3가지 영역에 집중
균형 -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1 to n 제품과 차세대 제품이 될 0 to 1 제품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제품을 가져야 한다.
- 0 to 1 제품을 성장시킬 수 있는 '몽상가'와 1 to N 제품과 관련도니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행동가' 유형의 PM이 모두 있어야 함
  • 1 to 0의 모방하기 어려운 장점 8가지
    더보기
    1. 강력한 브랜드: 사랑받는 브랜드
    2. 네트워크 효과: '런어웨이 루프'를 만들어냄, (ex. 아마존은 사고 팔게 있으면 가장 먼저 찾는 곳)
    3. 규모의 경제: 규모를 키워서 비용 절감
    4. 카운터 포지셔닝: 개념 자세히보기>   
    5. 고유한 기술: 데이터가 많을 수록 매출 증가
    6. 전환비용(switching costs): 고객이 다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발생하는 비용
    7. 프로세스에 대한 지식: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전문 지식
    8. 획득 자원: 특허, 인적자원
  • 나는 어떤 서비스를 더 잘 다루는 PM일까? 지난 6년은 0 to 1 제품을 성장시켜왔다면, 최근 2년은 1 to N 제품을 맡고 있다.
  • 어떤 서비스를 다루는 것이 더 즐거운가? 둘다 즐겁지만 현재 맡고 있는 업무가 아직 자신이 없다. 배울점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 집중하고 싶다.

 

2장 올바른 문제 해결하기

'잘못된 문제에 함부로 뛰어드는 일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사용자가 제품 설계를 주도하도록 해야 한다.

최근 고객의 의견 수집을 어떻게 체계화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던터라 더욱 인상 깊은 챕터였다. 케빈캘리는 "제품을 만들 때 그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그 제품이 단종되면 망연자실할 열성팬 1000명 정도는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고 했다. 과거 담당하던 서비스에서는 사용자의 의견을 더욱 가까이 접하고, 그들이 원하는 개선사항을 빠르게 적용했었다. 지금 담당하는 서비스는 사업/운영/프로덕트 관점의 우선순위 과제를 진행하느라 개선사항을 잘 들여다보고 있지 않다. 또 사용자에 대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있다.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열성팬 1000명을 과연 나는 확보하고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3장 가설 검증

제품을 만들 때 가설을 어떻게 세우는지에 대한 방법이 제시되어잇다. 특히 51p 에 '가능성'에 대해 정리하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보통 회사에서 '목표'하는 부분을 가리킨다. 최근 고민하고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해 가설 목록으로 작성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용자를 이해하기 위해 그들의 일상으로 들어가거나, 사용자가 모이는 곳으로 가는 방법을 추천해주었다. 사용자가 활동하는 오픈채팅방에 들어갔고, 네이버카페로의 접근성도 높였다. 앞으로 배포한 날이면 사용자 커뮤니티 채널부터 확인해야겠다. 타깃 사용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페르소나 만드는 것을 추천해주었다. 

 

1 to N 제품연구

  • 불만사항을 사용자의 flow 속에서 찾아내기: 사용자들이 어디서 기다리고 있는지, 어디에서 사람들의 불만이 눈에 띄게 표출되는지 검증
  • A/B 를 통해 검증하기: 지표의 목표(양적 또는 질적)를 설정하고 일부 사용자에게 기능을 선보여 그 지표가 기준과 얼마나 다른지 비교
  • 소규모 테스트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최소 고객(참조고객)을 두어라. 그들과 2주마다 피드백을 주고 받아라

4장 최소 매력 제품(MLP)

  • 개념
    • MMP: 최소 시장성 제품
    • MLP: 최소 매력 제품, 제품의 거친 면이 모두 매끈하게 마무리되어야 함. 차별화된 핵심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야 한다.
      • MLP 를 만드는 비결은 최소한으로 갖춰야 할 기능 목록을 파악해야 함. 제품의 핵심 아이디어를 이해해야 한다.마법같은 와우 모멘트 안에서 만들어져야 함. 
  • OOBE (아웃오브박스 경험): 애플은 포장 상자에서 기쁨을 느끼게한다. 신제품은 핵심기능을 제대로 갖추는데 몰두하여, OOBE를 소홀히하는 경향이 있다.
  • 처음 며칠이 가장 중요한데, 사용자가 앱 설치 후 3일 이내에 활성 사용자 중 77%가 이탈. 즉 앱 설치 후 처음 일주일이 사용자 유지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Action Item

  • 51p 가설목록에 따라 고민하고 있는 개선 작업을 작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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