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매니저 Study
[리뷰] 세줄일기: 하루에 딱 세줄만 기억하세요. / 일기앱추천
해 니
2020. 6. 1. 18:35
세 줄의 글과 한 장의 사진으로 쓰는 일기책 다이어리 입니다. 작성한 일기는 책으로 인쇄하여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dany.threelinediary&hl=ko
01. 서비스 장점
1. 심플하다. 쇼맨십 없는 SNS(?)
나의 일기를 쓰고, 다른 사람의 일기에 공감한다.
긴 글을 써야 하는 부담감, 읽어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당연히 공감하지 않아도 된다. 내 것만 쓰고 바로 빠져나오는 사용자도 있다.
쇼맨십없는 SNS 이다.
- '보여주기'가 없는 나만의 공간
-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은 일상
- '공감'을 기대하지 않았기에 더 자유로운 플랫폼
- 페북/인스타/틱톡과 차별화되는 틈새공략
2. 서비스 컨셉이 명확하다. '세줄만 쓰세요.'
서비스를 만든 사람의 고민에서부터 출발했다. 세계여행 중 매일을 기록하려다가 포기했는데, 딱 3줄만 기록해보라는 조언에 시작했다고 한다.
니즈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 앱으로 출시했다.
하루에 세줄만 쓸 수 있다. 컨셉이 명확했기에 더 매력적이다.
- 별거 없는 하루를 기록하는데에 망설임이 없고
- 의미 있는 하루의 액기스만 모아서 쓰는게 뿌듯하다.
사용자의 요구가 있었는지, 기획자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세줄 이상 남길 수 있는 공간이 있긴하다. 하지만 작은아이콘으로 표시하여 권장하지 않는다.
기획자가 서비스 컨셉을 지켜나가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을 때가 많다. (CS 반영, 회사의 방향성, 운영이슈 반영...) '세줄'을 굳건히 지켜내는 이 서비스가 멋지다.
3. 아날로그 '갬성' 반영한 '일기책 주문 서비스'
쓰는 사람의 '손'에 쥐어지는 일기책
아직 내가 쓴 일기를 인쇄한다는게 부끄러워서 신청해보지 않았는데,
다음달에 도전해본다고 생각하니 일기를 더욱 열심히 쓰고있다. 오프라인 서비스인데 오히려 온라인 서비스 활동을 독려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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